MMR 백신은 홍역(Measles), 유행성이하선염(Mumps), 풍진(Rubella)을 한 번에 예방하는 다중 백신입니다. 최근 국내외에서 홍역 발생 사례가 늘어나면서 예방접종과 면역 관리의 중요성이 커졌습니다. 이 가이드에서는 MMR 백신의 정의, 접종 일정, 부작용, 면역 관리 방법까지 한 번에 정리하여 안전한 예방접종을 돕습니다!
MMR 백신이란?
MMR 백신은 Measles(홍역), Mumps(유행성이하선염), Rubella(풍진)의 약화 바이러스를 포함한 생백신입니다. 단일 백신을 따로 맞을 필요 없이 한 번의 접종으로 세 가지 질병에 대한 면역을 형성할 수 있어 효율적인데요. 각 질병은 발열, 발진, 부종, 통증 등의 증상을 유발하며, 면역저하자나 임산부에게는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홍역 예방접종의 중요성
홍역은 전염력이 매우 높아 1명이 감염되면 평균 12~18명이 추가 감염될 수 있습니다. 폐렴, 중이염, 뇌염 등 합병증 위험이 높아 특히 어린이와 노인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데요. MMR 백신으로 집단면역(허드면역)을 형성하면 지역사회 내 유행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습니다. 홍역의 경우 다음과 같은 주요 증상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에요.
- 고열: 38.5℃ 이상 고열이 3~5일가량 지속됩니다.
- 호흡기 증상: 기침, 콧물, 인후통이 동반되며 심해질 수 있습니다.
- 결막염: 눈이 충혈되고 빛을 보면 눈물이 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 Koplik 반점: 입 안 볼 점막에 흰색·파란 반점이 생겨 진단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피부 발진: 귀 뒤에서 시작해 얼굴·몸통·팔다리 순으로 붉은 발진이 퍼집니다.
MMR 백신 접종 일정 및 대상
국내 예방접종 지침에 따르면 첫 접종은 생후 12~15개월, 두 번째 접종은 만 4~6세 사이에 시행합니다. 성인은 접종 이력이 불확실하면 4~8주 간격으로 1회 추가 접종을 권장하고 있는데요. 의료인, 보육교사, 교사 등 고위험군은 접종력 확인이 필수입니다.
- 1차 접종: 생후 12개월~15개월
- 2차 접종: 만 4세~6세
접종 전 준비 사항
- 접종 3일 전부터 발열 및 급성 증상 여부 확인
- 접종 당일 가벼운 식사 후 방문
- 알레르기 및 과거 백신 부작용 이력 의사 상담
- 임신 중이거나 임신 계획 시 반드시 의료진과 상의
접종 후 면역 관리 방법
접종 후에는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가 필요합니다. 미열, 근육통, 경미한 발진이 나타날 수 있으나 정상 면역 반응입니다. 48시간 내에 호흡 곤란, 고열, 심한 발진 등이 발생하게 될 경우 즉시 의료기관에 방문해 조치를 받아야 합니다.
부작용 및 주의사항
접종 부위 통증, 발열, 경미한 발진은 1~2일 내 호전됩니다. 드물게 알레르기 쇼크가 발생할 수 있으니, 접종 후 30분간 의료기관에서 관찰이 권장됩니다. 이상 반응이 지속되면 담당 의사에게 문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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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 Q. MMR 백신은 몇 회 맞아야 하나요?
A. 첫 접종은 생후 12~15개월에, 두 번째는 만 4~6세에 총 2회 접종을 권장합니다. - Q. 성인도 추가 접종이 필요한가요?
A. 접종 이력이 불확실하거나 2회 이력이 없으면 4~8주 간격으로 1회 추가 접종을 권장합니다. - Q. 일반적인 부작용은 무엇인가요?
A. 주사 부위 통증, 미열, 근육통, 발진 등이 1~2일 내 호전되며, 드물게 알레르기 반응이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