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이 다가오면 고온다습한 환경 탓에 세균이 급격히 증식해 식중독 발생이 늘어납니다. 이번 글에서는 장마철 식중독을 막기 위한 핵심 예방법을 정리해 드릴게요.
식중독이 유독 장마철에 많아지는 이유
기온과 습도가 동시에 높아지는 장마철은 세균이 번식하기에 가장 좋은 조건입니다. 특히 살모넬라, 대장균, 캠필로박터 등은 30℃ 이상의 기온에서 활발히 활동하면서 식중독을 일으키기 쉽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한데요. 해당 균들의 경우 고온으로 열을 가한다고 해도 쉽게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여름철 식재료 관리는 식중독 예방의 필수 조건이에요.
식중독 예방을 위한 6가지 핵심 수칙
- 손 씻기 철저히: 식사 전과 외출 후에는 30초 이상 손 씻기
- 음식 완전 가열: 특히 육류·달걀 등은 충분히 익히기
- 칼・도마 구분 사용: 익힌 음식과 생식 구분
- 냉장 보관: 5℃ 이하로 식품 보관, 60℃ 이상 가열
- 남은 음식은 빨리 냉장: 실온 방치는 금물
- 외식 시 조리 환경 확인: 위생상태 점검
조심해야 할 대표 식중독균
- 살모넬라균: 육류, 계란 중심 / 고열·복통 유발
- 병원성 대장균 O157: 유아에게 치명적, 혈변 발생
- 비브리오균: 해산물(회, 생굴)에서 감염
마무리 건강 관리 팁
청결한 조리 환경과 빠른 소비가 핵심입니다. 냉장고 정기 점검, 의심 식재료 폐기, 음식물 쓰레기 밀봉 처리도 꼭 실천하는 것이 좋으며 여름 철에는 한 번에 많은 식재료를 구입하기 보다는 조금씩 자주 구입하는 것이 좋아요.
"습한 날씨 속 작은 습관이 식중독을 막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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